작가
유목流木 이동주(李東周, 1952-2024)
46년간 군산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시고, 황조 근정훈장을 수훈하셨습니다. 퇴임 후에는 사진 작가로 활동하시며 물과 빛을 주제로 한 깊은 철학과 예술성이 담긴 작품을 남기셨습니다.
그의 사진은 물 위를 떠다니는 나무가 빛과 물의 조화 속에서 만들어낸 찰나의 풍경을 포착하는 듯한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. 자연이 만들어내는 순수하고도 일시적인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 시적이고 예술적인 사진으로 표현한 故 이동주 선생님의 작품을 감상하시고, 좋은 영감을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.